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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은 수술 시야를 확보하는 것과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느냐, 이 두 가지 측면에서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학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넘어서 인공지능까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와 함께 척추 질환에 대한 치료 즉 수술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척추 수술은 수술 시야를 확보하는 것과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느냐, 이 두 가지 측면에서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세 현미경 수술은 기존에 보편적으로 시행해왔던 수술인데, 현재도 많은 척추 전문의들이 하고 있습니다. 병변의 범위에 따라서 피부를 절개한 뒤 미세 현미경을 사용해서 하는 전통적 절개 수술, 즉 정상 한화타임월드 주식
조직을 절개하고 박리해서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 조직이나 근육, 척추 관절의 손상이 상당히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시경은 현재 시점에서 가장 좋은 수술 시야를 제공하고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수술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중에서도 요즘 많이 시행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7mm 정도 되는 조지앤비
그만 구멍을 2개 만들어 한 쪽에는 초고화질 내시경을 삽입하고 한 쪽에는 수술기구를 삽입해서 진행을 하는 방법입니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절개 박리를 해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 조직을 관통해 지나가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 후 정상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척추내시경의 장점은 절개 수술에 비해서 절개 범위나스닥선물지수실시간
가 1cm 미만으로 아주 작다는 것입니다.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고 정상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릅니다. 따라서 입원 기간이 짧습니다. 또한 좋은 수술 시야를 제공하고 출혈량이 적습니다. 내시경 치료 중에는 물이 흐르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성이 거의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척추내시경 수술의 후기가 너CCI
무 좋다", 또는 "척추내시경은 받는 것이 아니다" 등으로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척추 수술 자체가 굉장히 난이도가 높습니다. 내시경이든 현미경이든, 또 유압 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굉장히 좁은 곳을 한정적인 기구를 통해서 치료를 해야 되기 때문에 배우기도 어렵고, 척추라는 형태가 뼈 내부에 신경을 감싸는 구조이기 때문에 단단한 뼈를 통과하여 예WARRANTS
민한 신경을 조작하는 반대되는 성질의 측면의 수술을 시행해야합니다.
게다가 척추내시경은 여러 가지 척추 수술 중에서 가장 좁은 시야로 수술을 해야 됩니다. 따라서 척추내시경은 이미 척추 수술의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척추내시경을 배우는 단계를 거쳐야 하고 그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수술을 다 마스터한 다음에 척추 내시경을 해야 된다'라고 척추외과 의사들도 스스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기존의 현미경 수술이나 유압 수술을 많이 하던 분들이 굳이 척추내시경 수술을 도입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 척추를 전공하는 젊은 선생님들 같은 경우 척추내시경이 결과가 좋을 때만 보고 빨리 도입해서 경험이 부족한 상태로 척추내시경 수술을 하게 되면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수술이 지식도 중요하지만 경험적인 측면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을 많이 해보지 않고 경험이 적은 상태로 한정된 지식을 가지고 수술을 하게 되면 당연히 결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척추내시경 수술은 퇴행성 척추질환에 속하는 척추협착증, 추간판 탈출증, 전방전위증 이 세 가지 질환으로 허리 수술을 받으시는 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이 수술의 대부분을 내시경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척추 재수술은 물론 경추 디스크, 경추 추간공 협착, 흉추 협착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범위까지 확대되고 내시경 유합술까지 나오는 추세지만 어디까지나 모든 병변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의료진의 전문성 및 병변의 난이도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방전위증을 동반한 척추협착도 경험 많은 내시경 전문가의 판단에 의해서 척추를 고정하는 유합술을 시행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이 아닌 만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척추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우선입니다.



에디터 코메디닷컴 (kormedimd@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