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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맞수로 나 자신에게 실로 떨어지면서 자신의[뉴스외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성태 전 국회의원(18·19·20대)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태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얼마 안 남았어요.
◎ 김성태 > 얼마라기보다 이제 이틀.
◎ 진행자 > 그렇죠. 날짜로 하면 사흘 정도 남았는데, 대표님 보시기에 광주은행 는 누가 가장 유리합니까?
◎ 김성태 > 제가 볼 때는 아무래도 찬탄 반탄, 여러 가지 구도 싸움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경륜과 경력, 절체절명의 위기니까 큰 틀에서 아우를 수 있는 정치인 상, 그리고 불과 한두 달여밖에 안 된 대선 후보의 여운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김문수 후보가 현재는 가장 유력한 상태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대출상담사
◎ 진행자 > 대선 후보를 했다는 게 꽤 많이 유리하게 작용을 했다고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그런 거죠. 불과 두 달여 밖에 채 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핵심 당원층이나 보수를 지지하는 그쪽에서는 그래도 김문수 후보에 대한 아쉬움이 있죠.
◎ 진행자 > 후보들이 탄핵에 신한은행 대출상환 찬성파냐 반대파냐 이렇게 나눠졌었는데 탄핵에 찬성했던 후보 측에서 조경태 후보는 계속 단일화를 하자고 했는데 안철수 후보가 오늘 아침까지도 안 한다고 했다, 이렇게 보도가 나왔습니다. 단일화는 이제 끝난 거다, 더는 없을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김성태 > 단일화 그러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가장 중심인물로 많이 떠오르는 인물이 안철수 동명사단수취급 의원밖에 더 있겠습니까. 물론 과거에 단일화라는 것은 강력한 후보가 있으면 거기에 맞설 수 있는 후보들 간에 합종연횡 이런 건 항상 필연적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조경태 후보 입장에서는 찬탄파 입장에서 당의 변화와 쇄신을 개혁적으로 이끌 그런 개혁적인 후보로서는 우리가 단일화하자 이런 건데,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또 이번에 단일화해서 자기로 되면 좋은데 소상공인지원대출 그렇지 않으면 안철수는 단일화로 철수가 이루어졌다, 그런 측면에서 자기도 더 이상 피할 길이 없다, 배수진을 친 거죠. 당원들 여론이라든지 국민 여론에 의해서 평가로서 단일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시한은 불과 오늘하고 내일 하루밖에 없다고 봐야죠.
◎ 진행자 > 안철수 후보는 결선 투표가 될 거다. 나는 2등 안에 들어서 결선투표 갈 거다 이런 얘기를 하고 계신데 대표님 보시기에는 결선투표는 갈 거다 이렇게 보세요, 어떻습니까?
◎ 김성태 > 안철수 후보의 오늘 그 메시지는 말이에요. 난 결선 가야 되니까 조경태 후보, 당신이 나를 위해서 양보해라 그런 메시지이면서 그래도 흔히 말하는 반탄파 이 사람들에게 당을 변화와 쇄신하고 자정 노력으로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사람들이니까 자기가 결선에 올라가서 뒤집겠다 이런 의지인데,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나 조경태 후보는 당내 기반이 미비하고 취약한 게 가장 안타까운 일이죠.
◎ 진행자 > 안타까우신 거예요?
◎ 김성태 > 네, 좀 안타깝더라고요.
◎ 진행자 > 최근 여론조사 흐름, 추이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고 민주당 지지율도 떨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올라가는 분위기인데, 그럼 전당대회를 하면 보통 컨벤션 효과가 있고 관심을 많이 가지니까 올라간다고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 과연 이 수치가 그걸 반영하는 걸까요?
◎ 김성태 > 지금은 별 의미가 없어요. 이건 반사이익이 되는 겁니다. 정치적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집권당인 민주당이 민주당 당대표 정청래나 대통령이 이번에 8·15 광복절 사면을 하면서 조국·윤미향 이런 사람들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그런 사면이 막 이루어지고, 또 정치는 집권당 대표인데 옛날 민주당 의원 시절처럼 집권당 대표로서 국민적 면모를 갖춰야 되는데 여전히 야당하고는 손도 안 잡겠다고 그러고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고 가는 그런 집권당 대표의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지는 이런 내용들, 그리고 조국 전 수석 이런 분도 사면복권이 이루어졌으면 국민들에게 한없이 겸손하고 자신이 좀 더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렇게 해야 되는데 바로 나는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정치적 재개하고 국민적 심판을 받겠다, 이렇게 나오는 모든 부분들이 절대 권력이 너무 벌써 오만해 보이고 거만해 보이는 그런 국민들의 판단이 있는 거죠.
◎ 진행자 > 국민의힘이 잘해서,
◎ 김성태 > 잘해서가 절대 아닙니다.
◎ 진행자 > 절대 아닙니까?
◎ 김성태 > 이재명 대통령도 거대 입법 권력 작년 총선에서 이기고 나서 민주당이 잘해서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잘해서 쉽게 말하면 조기 대선을 만들고 거기에서 대통령까지 됐다, 이렇게 볼 수는 없는 거예요. 누가 뭐라고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은 윤석열 전 대통령입니다. 또 집권 세력인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집권당의 명분을 잃어버리고 국민적 신뢰를 저버린 집권당으로서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한없는 추락이었지만 결론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구속돼 버렸지 않습니까? 김건희 여사까지. 한없이 내란 세력들 심판하고 청산한다는 그런 정치적 구호만 가지고 국민들에게 집권 세력으로서 그런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안 먹히는 거예요. 그때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그것만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것처럼 그런 오판을 했잖아요. 그렇듯이 지금 민주당도 바로 형국이 되어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도 국민의힘이 잘해서 전당대회를 하기 때문에 지지율이 올라간 게 절대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그건 절대 아닙니다.
◎ 진행자 > 전당대회도 그런데 국민의힘에 대한 당사 압수수색, 국민의힘에서는 총력 저지하겠다라는 입장인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 상황은.
◎ 김성태 > 대한민국의 제1 야당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 하는데 그것도 다른 압수수색 내용이 다른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정당의 생명이나 마찬가지인 당원명부를 내놓으라는 거 아닙니까? 당원명부 전산서버 내놓으라는 얘기죠. 전산서버는 그동안 이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이야기했지만 당원들의 신상 기록들이 다 들어가 있단 말입니다. 심지어 계좌번호까지. 그렇다면 그런 내용이 털려버린다면 어느 국민이 국민의힘에 정당가입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정당 가입 자체는 민주당 당원들도 그렇고 국민의힘 당원들도 그렇고 내가 정당 가입을 함으로써 정치적으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이런 우려가 있다고 하면 이건 정당정치에 있어서 대단히 안 좋은 사례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통일교의 교인들이 집단적으로 국민의힘 당원들로 가입이 이루어져서 특정 종교단체가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정치적 행위가 있었다고 하면 처음부터 통일교로부터 압수한 교인들의 당원명부를 가지고 이 사람들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입당절차가 이루어졌으니까 이때 당원명부 대차대조 할 수 있는 정도의 협조를 가지고 해야 되는 건데.
◎ 진행자 > 특검에서는 그렇게 요청을 했다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 김성태 > 그것은 늦게,
◎ 진행자 > 다음에 압수수색 시도를 했을 때,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 않았다.
◎ 김성태 > 처음부터 그렇게 해야 됐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대표 시절에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시절 압수수색한다는 그것만 가지고도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스크럼 짜고 그걸 막았지 않습니까? 물론 나중에 민주연구원 김용 부원장실, 아주 제한된 그 공간만 압수수색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했습니다만, 두 번째는 특검이 그래도 제1 야당의 공당이 현재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압수수색 털리는 것은 특정후보를 너무 유불리에, 정치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이 부분은.
◎ 진행자 > 영향을 주고 있다, 이렇게 보세요?
◎ 김성태 > 나는 일정 부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죠. 그래서 후보들이 어떻게 보면 당원들에게 전국 권역별로 적극적인 득표 활동을 해야 되는데 전부 당사에 몰입되어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특검도 쉽지 않지만 아무래도 새로운 지도부가 22일 내지는 1차 과반 투표가 안 나오면 2차를 마쳐야 되니까 25일 이후에는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만들어지니까 만들어지고 난 이후에 다시 특검이 정상적인 협조 절차 요구를 가지고 진행을 시켜야 될 부분이지 지금은 맞지 않아요.
◎ 진행자 > 대표님 앞서서 말씀하실 때 특검에서 얘기할 때는 통일교 교인들의 특정기간 명단만 대조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진 이후에 특검이 협조 요청을 하면 그때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겠냐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성태 > 지난번 20명 샘플링 가지고 그걸 한번 들여다봤는데 20명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대조를 해서 그 사람들이 없다, 이렇게 했는데 특검 입장에서도 그 내용을 믿지 못하는 거 아닙니까? 언제 어느 때부터 당원명부를 가지고 검색했는지도 모르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절차적 논의가 있다면 이 부분은 저는 풀어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이후에는 풀어나갈 여지가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특검 수사가 여러 군데서 진행이 되고 있는데 오늘 내란 특검에서는 한덕수 전 총리를 소환해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조사인데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한다, 이런 얘기가 나오거든요. 어떻습니까?
◎ 김성태 >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하고 비슷한 절차를 특검이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는 더군다나 총리의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계엄 절차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전혀 자기가 관여도 하지 않고 몰랐다고 그랬지만 막상 CCTV에 비춰진 특검 수사 내용으로는 자신의 주장과 헌재에서의 진술 내용하고 다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동안 특검에 한 번 출석해서 본인이 수사를 받았고 오늘 또 하고 그래서 특검이 납득할 만한 해명이나 계엄과 관련된 실질적으로 내용이 없다 이러면 기소까지는 안 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제가 볼 때는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처럼 기소할 공산이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구속을 통해서 재판이 이루어지게 할 건지 불구속 상태로서 기소가 이루어지고 재판을 받게 할 건지 그거는 특검의 판단이 남은 거죠.
◎ 진행자 > 대표님 보시기에는 기소는 하겠지만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말지는 조금 더 볼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김성태 > 그렇죠. 그 차이가 있습니다.
◎ 진행자 > 김건희 씨 같은 경우는 구속 이후에 두 번 조사를 받았는데 일단 윤 전 대통령하고 달리 조사는 다 응했어요. 그런데 진술 거부권을 행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내일 조사에는 안 나가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 김성태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검찰 대응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죠.
◎ 진행자 > 다를 수밖에 없다.
◎ 김성태 > 윤석열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미 내란죄, 내란수괴로서의 범죄사실로 이미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까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 이상, 다른 특수공무집행 방해다 업무상 직권남용이다 이런 거 가지고 백날 특검 수사에 협조하고 그래봤자 이거 하나면 자기는 모든 게 끝나버리기 때문에 그러니까 특검 수사에 협조할 일이 없는 거예요. 실익이 없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나중에 방어권 행사도 재판정에서 하겠다는 거고, 김건희 여사의 입장에서는 다르죠. 김건희 여사 뇌물죄나 알선수재도 해당이 되고 특가법도 해당이 되고 이러니까 어떻게 하든지 형량을 줄여 나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처럼 아예 특검 수사에 불응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검 수사 요청하면 출석합니다.
◎ 진행자 > 나가긴 나긴다.
◎ 김성태 > 나가는데 나가서 방어권 행사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쉽게 말하면 특검이 어떤 거리, 정황이나 증거물을 가지고 자신에게 쉽게 말하면 수사가 이루어지는 건지 그 패를 보는 거예요. 그 패를 보기 위해서도 일단 나가는 겁니다. 나가서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는 거고 이건 김건희 여사 법률 대응팀들이 조력을 현재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충실하게, 처음에는 이분이 자기 말도 많이 하고 했지만 대단히 말수를 줄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만 보더라도 김건희 여사의 특검 대응은 주로 앞으로 형법상의 자기의 처벌 양형을 최소한 줄여보고자 하는, 그리고 건강상의 문제도, 내가 특검 수사 받았지만 건강이 계속 악화되고 해서 나중에 병보석 석방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나름 성실하게 수사는 임했지만 그런 흔적을 남기는 거죠.
◎ 진행자 > 내일 일단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하겠다라고 사유서를 내는 것도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전략 중에 하나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그렇죠. 지난번 특검 수사 소환되기 이전에도 병원에 입원한 그런 전력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실질적으로 그동안 특검 두 번 출석한 상황을 보면 그렇게 건강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측면도 있고 또 남부구치소 생활도 음식물을 잘 섭취하고 계신지 이런 거 저런 거 다 체크할 거 아닙니까. 저는 그런 측면에서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상당히 영악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앞서서 조국 전 대표 얘기를 잠깐 하셨는데요. 어제 복당 신청도 했다고 하고 이번 주말에 문재인 전 대통령도 만납니다. 지금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제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 어려운 결심한 거예요. 정치적으로 세 가지 의미가 있어요. 첫 번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국 전 대표 같은 경우는 큰 빚을 지게 된 겁니다. 두 번째는 우원식 국회의장 대한민국 의전 서열 넘버2도 헌정 역사상 유례없는 현직 국회의장이 쉽게 말하면 범죄자가 수감돼 있는 구치소까지 가서 특별면회하고 더군다나 사면 논란이 한창인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번에 사면 안 해줄 거야? 그런 무언의 압박이 되는 거죠. 또 한편으로는 8·15 광복절 전직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국민임명식에 초청하는 절차로 우상호 수석이 양산을 방문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이야기, 이재명 대통령으로서 전직 대통령 그리고 우원식 국회의장 이런 분들 요구 다 들어줬다 이런 거고. 세 번째는 당내 일정 부분, 정청래 당대표에 대한 폭넓은 범민주 진보진영의 차기 대선 후보군을 같이 운동장 위에 뛰어놀게끔 그런 측면에서 조국 전 대표에게 기회도 주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내년 6·3 지방정부 선거에서 지난번 4월 보궐선거 때처럼 호남지역에 조국혁신당에서 전체 후보를 내기 시작하면 이게 또 힘들어져요. 이번에 신세를 졌으니까 당신 앞으로 큰 틀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이길 수 있도록 협조하라, 이런 모든 게 깔려져 있기 때문에 그걸 조국 전 수석의 입장에서도 너무나 잘 간파하고 있는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이분이 내년 6·3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 보궐선거 내지는 광역단체장 선거 정도는 자기가 출마해서 국민적 심판을 받겠다. 자기 정치를, 자기의 존재감을 그대로 과시하고 일정 부분 여기에 민주당은 협조해야 된다 이런 게 있는 거죠. 정치적 메시지가 있는 거죠.
◎ 진행자 > 그러면 범진보 진영이 연합이나 연대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건데, 그렇게 보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더 힘들어지는 거 아닙니까?
◎ 김성태 > 그렇습니다. 조국 전 수석은 출소하고 난 뒤에 두 가지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말 감사한 거고 그 감사함을 위해서 쉽게 말하면 국민의힘 내란 잠재 세력들과 싸우겠다 이런 기치를 내걸은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내년 지방선거도 이재명 대통령은 거기까지 완성을 그랜드슬램을 만들려고 그래요. 그런 측면에서 조국 전 수석이 그 역할을 본인이 자임하고 자신의 정치적 조국혁신당의 몫을 벌써 지금부터 일정 부분 요구하는 거나 다름이 없죠.
◎ 진행자 > 내년까지 보고 차근차근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대표님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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