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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후보는 1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회 주도권토론에서 "대선 경선 당시 나는 국민의힘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다빈치릴게임
, 선대본부에서 상황실장을 맡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당원과 국민에게 확실히 털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질문 드린다"며 김 후보에게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공방을 따졌다.
장 후보는 "김 후보는 단일화 주장 후보답게 한 전 총리를 즉시 찾아가 신속히 공정한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단일화는 불발됐다"며 "당원과 국만도 주식
민이 기대한 단일화 의지가 있었는지 답하라"고 추궁했다.
김 후보가 "한 전 총리와 단일화했기 때문에 한 전 총리가 출마 안한 것이다. 한 전 총리가 대선에 출마했느냐"라고 반박하자, 장 후보는 "그건 궤변"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장 후보는 "당원들이 기대한 단일화는 지난 5월 11일 후보 등록 전까지 정상적인 경선을 통상한가예상
해 두 분이 선의의 경쟁을 하고 둘 중 한 분이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었다"고 받아쳤다.
김 후보가 "단일화가 이뤄져서 한 전 총리가 내가 있는 중앙당 대선 후보 사무실에 와서 나와 포옹하며 단일화했다"고 해명하자, 장 후보는 "그게 당원들이 기대한 단일화인지 답을 듣고 싶다"고 거듭 비판했다.
안철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S&TC 주식
게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우리공화당·자유민주당, 자유통일당과의 '통합론'을 걸고 넘어졌다.
안 후보는 "'대통합 빅텐트' 없이는 (선거에서) 못 이긴다고 하셨는데, 내년 지방선거 전에 우리공화당·자유민주당·자유통일당과 합당하거나 선거연대로 공천을 나눌 의향이 있느냐"고 포문을 열었고, 김 후보는 "구체적인 것주식공모가
은 검토해봐야 한다. 가급적이면 반(反)이재명 (대통령)의 모든 세력을 모아서 지선에서 필승해야 한다 이런 뜻"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그럼 뜻이 있다는 거 아니냐. 예를 들어 전광훈 목사 서울시장 공천하고, 황교안 경기도지사, 조원진 대구시장 다 가능하겠다"고 역공을 펼쳤다.
김 후보가 "너무 과하게 말씀하는 것 아니냐. 오세훈 서울시장보다 더 나은 후보가 나온다면 어떤 후보인지 이야기해야지, 즐거운 공상이 될 순 있겠지만 무슨 당 (이렇게) 넘겨짚는 것은 사실과 너무 다르다"고 반박하자, 안 후보는 "즐겁다 하니 또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조경태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옹호 발언을 다시 꺼내들었다. 조 후보는 "12·3 비상계엄이 옳다고 생각하느냐. 잘못됐다고 하는 것이면 윤 전 대통령 파면이 옳지 않았느냐"고 김 후보를 몰아붙였다.
이에 김 후보는 "계엄은 알다시피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 권한이다. 비상계엄 선택이 제대로 됐단 것은 아닌데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계속적으로 전 국무위원 등을 다 탄핵 시켜 입법권을 과도하게 행사하고 행정부를 유지할 수 없는 사정이 (윤 전 대통령에게)있었다"고 두둔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사진 오른쪽)와 조경태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진 2차 주도권 토론에서는 김 후보를 중심으로 한동훈 전 대표와의 통화와 관련된 진실 공방, 김계리 변호사 최고위원 지명설 등에 대한 설전이 벌어졌다.
안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가 부인한 '내부총질 통화' 발언과 김계리 변호사 최고위원 지명설을 거론했다.
김 후보는 "한 전 대표와 통화한 건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으며, 김 변호사에 대해서는 "결격사유가 없으면 입당은 가능하다"면서도 "최고위원 지명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장동혁 후보는 더욱 선명한 강성 노선을 굳히기 위해 김 후보에게 당론을 어겨가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한 인사들에 대한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 후보가 "장 후보를 포함해 이 자리 모든 분들과 그동안과 결이 다른 대통합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답하자, 장 후보는 "여전히 내부갈등을 일으키고 당 방향과 다른 방향을 가거나 당론을 어기는 분들을 어떻게 통합시킬 것이냐"며 입장 표명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김 후보는 "첫째로 당내 갈등은 대화를 해야 한다. 모여서 대화하고 토론하고 그 다음에도 안되면 서로 투표도 할 것"이라며 "그래도 결정이 안된다면 마지막 단계에서 불가피하게 어느 정도 징계나 제재가 가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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