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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기획, 대선주자 인물 탐구 함께해 주실 경향신문의 박순봉 기자 인사부터 하죠. 어서 오십시오.
◆ 박순봉> 안녕하세요.
◇ 김현정> 지난번 시간에는 후보들의 인생을 네 컷의 장면으로 소개해 주셨잖아요. 오늘은 그 후보 곁에는 어떤 인물이 있는가, 측근 그룹은 누군가, 이거를 분석해 오셨다고요?
◆ 박순봉> 네. 일단 크게 3명의 후보를 했습니다.
◇ 김현정> 보통 우리가 3자 구도, 3자 구도 하죠. 지지율순으로 3명을 뽑아서 그렇다면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
소비자동향조사◆ 박순봉> 맞습니다. 제가 쭉 정리를 먼저 해보니까 좀 생각이 들었던 게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 김현정> 일단 선거를 치르는 현재 후보 곁을 지키는 측근들의 공통점은 뭔가.
◆ 박순봉> 공조직 중심의 선거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 당 모두 연말정산학자금대출 이렇게 보이던데요. 이게 사실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을 하실 수가 있는데 보통은 대선 후보 정도 되는 사람들은 유력한 정치인이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박순봉> 그러니까 정치 여정도 길었고 그러다 보니까 외곽 조직들을 보통 두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 김현정> 맞죠.
미국신용불량자 ◆ 박순봉> 그러니까 당의 공식 조직 별개로 굉장히 강력한 측근이다, 이렇게 거론되는 사람들이 외부에서 활동하는 이런 사례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별로 없더라고요.
◇ 김현정> 이른바 비선이라고도 불리고 공조직 밖에 있는 측근들이 이번에는 많이 개입을 안 했어요. 선거에?
◆ 박순봉> 맞습니다. 그게 왜 그러냐면 그럴 필요 부천개인회생 가 없었는데 각자 그 이유들은 좀 달랐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사실 민주당은 그냥 거의가 다 친명이다, 이렇게 표현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상황이거든요.
◇ 김현정> 사실 지난 총선 끝나면서부터는 그랬죠.
◆ 박순봉> 그리고 의원들도 정말 극소수의 친문계. 비명계 의원들은 거의 없다라 주식매각방법 고 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비명계인 당내 인사들이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거의 없다라고 봐야 되고요. 그러니까 오히려 그냥 친명 안에서 찐명이냐 신친명이냐 이런 식으로 분화만 돼 있을 뿐 전체적으로 보면 다 친명이라는 거죠. 그리고 당대표를 이재명 후보가 두 번을 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당의 조직 자체가 이재명 후보한테 최적화돼 있는 상황이에요. 당내에 견제 세력도 없고 당을 정비할 시간도 충분했던 거죠. 그러다 보니까 굳이 외곽 조직을 둘 필요가 없고 그냥 민주당 자체를 이재명 후보의 선거 캠프화 돼 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겁니다.
◇ 김현정> 김문수… 말씀하세요.
◆ 박순봉> 그럼 말씀하신 대로 김문수 후보 얘기로 넘어가 보면 김문수 후보도 공식 조직 중심으로 선거운동이 돌아가고 있는데 이유가 좀 이재명 후보랑은 반대예요. 왜냐하면 측근 그룹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공식 조직을 갖다 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 김현정> 외부 측근 그룹이 거의 없기 때문에?
◆ 박순봉> 네, 김문수 후보가 정치적으로 어려워진 시점은 2014년 6월로 보거든요. 그때가 경기지사를 하고 공직선거에서 그 이후로는 한 번도 당선이 못 됩니다.
◇ 김현정> 맞아요.
◆ 박순봉> 그러면 야인 생활을 한 11년 정도 했다라는 거잖아요. 이 10년이 넘는 야인 생활 동안에 측근들이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특히 두 번의, 모 측근이 하는 얘기는 예전 측근이죠. 옛 측근이 하는 얘기는 두 번 떨어져 나간 계기가 있었는데 대구로 내려갔을 때, 대구로 국회의원 하겠다라고 내려갔을 때 한 번 우르르 떨어져 나갔고 자유통일당 가면서는 거의 남은 측근들이 별로 없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물론 경사노위 위원장 아니면 또 고용노동부 장관 하면서 일부 다시 돌아오긴 했는데 대부분은 그 두 번을 거치면서 다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측근들이 별로 없습니다.
◇ 김현정> 이번에 경선 과정에서 그러면 현역 의원들이 캠프에 들어왔었던, 그 현역 의원들은 어때요?
◆ 박순봉> 사실 현역 의원들은 없었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다 한덕수 후보를 지지를 했었거든요. 한덕수 전 총리를 지지했었거든요.
◇ 김현정> 그러니까 그 캠프에 들어갔었더라도 한덕수 총리와의 단일화를 위해서 들어갔던 거지 측근으로서 들어간 건 아니었다?
◆ 박순봉> 그래서 냉정하게 보면 현역 의원 중에 계속 처음부터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던 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라고 봐야 되는 거예요.
◇ 김현정> 그렇군요.
◆ 박순봉> 굉장히 좀 특이한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국민의힘 공조직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된 거고요.
◇ 김현정> 이준석 후보는 어떻습니까?
◆ 박순봉> 이준석 후보는 규모는 완전히 다르지만 이재명 후보랑 좀 상황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그러니까 개혁신당은 출범 때부터 이준석 당 아니냐, 이런 평가들을 받았던 거잖아요. 그러니까 시작부터 이준석 후보 중심의 당이었고 그다음에 여러 차례 내홍을 겪으면서 반대파들이 다 나갔습니다. 대표적으로 허은아 전 대표 갈등이 이어지면서 나갔잖아요. 그리고 천아용인 중에서도 일부가 떨어져 나간 거고요. 그런 과정에서. 그러다 보니까 오롯이 이준석 후보를 지원할 수 있는 이런 구조가 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요약을 해보면 이 3개 정당이 모두 공조직을 활용하고 있지만 그 이유는 완전히 다르다. 이게 첫 번째 특징입니다.
◇ 김현정> 공통점을 짚어봤고 그럼 후보별로 한번 어떤 측근 그룹들이 포진해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먼저 이재명 후보의 측근들.
◆ 박순봉> 이재명 후보 측근은 이제는 굉장히 많아졌다라고 봐야 되는데 왜냐하면 모두가 친명인 세상이 됐으니까요. 그런데 한 세 그룹 정도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첫 번째는 성남, 경기 라인 실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 김현정> 성남, 경기라 그러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할 때?
◆ 박순봉> 맞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 뽑아라라고 하면 정치권에서 누구나 뽑는 두 사람이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하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거든요. 성남시 때부터 쭉 같이 해왔던 핵심적인 인사들이죠. 그런데 이 두 사람이 모두 지금 공식 활동을 못 합니다.
◇ 김현정> 그렇죠.
◆ 박순봉> 정진상 전 실장 같은 경우에는 지금 주거 제한 걸려 있고 접촉도 못 하고요. 김용 전 부원장은 법정 구속돼 있고요.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활동을 못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지난 총선 때 두 사람이 계속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런 평가들은 굉장히 많았어요. 소위 말하는 비명계에서 얘기하는 비명횡사라는 그런 식의 공천은 여기서 주도한 게 아니냐. 성남, 경기 라인이 주도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꾸준히 나오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공식적으로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의 자리를 채우고 있는 인물이 지금 2명이 꼽히는데 김현지 보좌관, 그러니까 이재명 의원실 보좌관이고요. 또 1명이 김남준 전 대표실 정무부실장입니다. 그러니까 두 사람 모두 또 성남 때부터 같이 해왔던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총 4명이 있다라고 하면 사실 굳이 서열을 나누자고 하면 정진상, 김용이 투톱인데 이 나머지 두 사람이 이제는 핵심적인 2명으로 다시 올라온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김현정> 성남, 경기 라인 4인방 이렇게 불리는 거죠?
◆ 박순봉> 맞습니다. 김남준 전 부실장 같은 경우에는 성남시청 때 대변인 했고요. 또 경기지사 때 언론 비서관 했고 그리고 지난번 대선 때 대변인 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의 입이다, 이런 평가를 받고요. 굉장히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기자들도 굉장히 많이 물어보는, 왜냐하면 공보 역할도 같이 하고 있거든요. 그런 인물 중에 하나고요. 김현지 보좌관은 그에 비해서는 기자들 접촉은 적어요. 그런데 훨씬 더 강력한 힘을 휘두르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지금 알고 지낸 지가, 이재명 후보랑 알고 지낸 게 2000년대 초반이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20년이 넘은 관계가 있고요. 대표적으로 전면에 등장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2022년 9월 1일이에요. 그러니까 그때가 검찰이 이 백현동 건, 이런 걸 가지고 이재명 후보를 소환 통보를 했던 날이거든요. 그런데 의원들이 국회에 있다 보면, 본회의장에 있다 보면 사진 휴대폰에 찍혀가지고 보도되는 경우들이 많잖아요. 그때 김현지 보좌관이 보낸 문자가 뭐였냐면 이런 쭉 대장동 개발, 허위사실 공표, 김문기 모른다 한 거 이런 거 관련해서 의원님 출석 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 이 표현을 쓰거든요.
◇ 김현정> 아, 이거 기억나요. 사진 기자가 뒤에서 이 이재명 의원이 휴대전화 보는 걸 찍어서 보도했던, 거기서 '전쟁입니다' 표현을 썼던 게 김현지 보좌관이군요.
◆ 박순봉> 맞습니다. 그래서 그때도 많이 주목을 받았고 일종의 회관 전설처럼 김현지 보좌관의 힘이 막강하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민주당 사람들한테 얘기를 들어보면 확인된 얘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의원들도 가서 보고를 할 정도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 있잖아요. 어떤 일정 같은 것들을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직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얘기들도 하고요. 지금 앞으로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면 대통령실 실무진도 구성을 해야 되는데 이런 과정도 아마 김현지 보좌관이 굉장히 힘을 많이 쓰지 않겠느냐. 눈치를 잘 봐야 된다, 이런 얘기들이 지금 회관에서 계속 돌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이 정도로 조언을 하고 직언을 하는 측근이라면 공적 라인 안에 들어갈 가능성도 크네요. 대통령이 되면.
◆ 박순봉> 그래서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게 성남, 경기 라인이 어디까지 갈 거냐. 그러니까 지금 대표적으로는 갈 수 있는 자리들이 부속실장이라든가 아니면 비서관급 자리, 아니면 이런 자리들이 될 수 있는데 만약에 그보다 높은 자리로 간다거나 이럴 경우에는 더 주목을 많이 받게 되고 권력 집중 현상 얘기가 나올 수가 있고요. 그리고 좀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예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때 문고리 3인방, 이런 얘기들이 있었잖아요. 이제 그 문고리 3인방이 소위 말하는 의원실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의원실 사람들이 합류하게 되는 이런 과정들이 또 어떻게 될지 이런 것들도 좀 관심이 있습니다.
◇ 김현정> 다 고려를 하겠죠.
◆ 박순봉> 맞습니다.
◇ 김현정> 대통령이 될 경우에는 그런 거 다 고려해서 인사를 할 겁니다. 첫 번째 그룹이 그 그룹이라면 이재명 후보의 다른 측근 그룹은 또 어디인가요?
◆ 박순봉> 의원급들을 좀 봐야 되는데 원조 친명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 7인회, 이런 표현도 있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좀 특징이 지금은 상상하거나 좀 그러기가 어려운데 원래 비주류잖아요. 민주당 내 비주류였고 본인들도 그런 생각을 최근까지 갖고 있었었는데, 지금은 아니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원래부터 가까웠던 의원들이 많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뽑을 수 있는 의원이 정성호, 김영진, 문진석 의원입니다.
◇ 김현정> 원래부터 가까웠던 의원 하면 그렇게 셋이에요?
◆ 박순봉> 네.
◇ 김현정> 정성호, 김영진, 문진석 의원.
◆ 박순봉> 맞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사법연수원 동기고 원래부터 계속 지지를 해 왔었죠. 그리고 김영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중앙대 후배입니다. 또 문진석 의원도 중앙대 동기고요. 그리고 최근에 그 김남국 전 의원 복귀했거든요. 기사가 나오긴 했는데 많이 주목은 받지 않았는데 코인 논란 때문에 비교적 조용히 복귀를 했거든요. 지금 선대위에서 정무부실장 맡고 있는데 역시 7인회 멤버 중에 한 명입니다. 그런데 이 멤버들이 좀 주목을 받는 거는 앞으로 내각 구성을 할 때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라고 하면 그때 어디로 가느냐, 이런 것 때문에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 지금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관심들이 많거든요. 김영진 의원은 어디로 갈까. 혹시 비서실장 갈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좀 있어요.
◇ 김현정>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는 인물 하면 정치권에서는 김영진 의원 꼽아요?
◆ 박순봉> 사실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박찬대 원내대표라든가 아니면 이해식 의원 이런 인물들이 다 꼽히는데 문제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의원직 내려놓고 가야 되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 박순봉> 그래서 이 중진들이 갈 거냐, 안 갈 거냐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는데 어쨌든 하마평에는 오른 인물이다, 이렇게 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마지막 그룹, 세 번째 그룹은 어딘가요?
◆ 박순봉> 짧게 보면 그냥 신친명 전체를 다 보면 될 것 같은데 원래는 처음에는 이해찬 전 대표하고 연합해서 이재명 후보가 당권을 쥐게 됐고 그다음에 박원순계, 민평련, 친문계 모두를 흡수하는 그런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박찬대 원내대표입니다.
◇ 김현정> 신친명계 대표 주자 하면 박찬대 의원.
◆ 박순봉> 그리고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역시 뽑을 수 있고요. 또 천준호 의원도 비서실장하고 전략기획위원장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박원순계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좀 주목을 받는 인물이고 정세균계였던 조승래 수석 대변인 이런 인물들도 신친명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특징 두 가지만 좀 짧게 짚어보면 영입자 우대 정책이라는 게 좀 있어요.
◇ 김현정> 그게 뭐예요?
◆ 박순봉> 이게 지금 평가인데 이재명 후보가 비주류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새롭게 영입한 사람들을 굉장히 우대해 준다라는 거예요. 이 얘기를 언제 들었냐면 지난번 총선 때였는데 그때 이언주 의원을 영입을 했었거든요.
◇ 김현정> 이언주 의원?
◆ 박순봉> 이언주 의원 영입할 때 지역구가 굉장히 여기저기 하마평이 많았는데 사실은 굉장히 좋은 지역구를 줍니다. 당 주요 관계자한테 물어보니까 영입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좀 적극적이고 목소리도 잘 내고 한다라는 거예요.
◇ 김현정> 오히려.
◆ 박순봉> 그러니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게 비주류다 보니까 세력을 늘려가야 하고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영입된 사람들은 목소리를 크게 내니까 이런 사람들을 좀 우대한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특징은 경쟁 입찰 방식을 유지한다라는 건데 계속해서 경쟁을 시킬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도 만약에 대통령이 될 경우에 그런 과정들이 쭉 이어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경쟁 입찰 방식을 선호한다. 경쟁을 막 붙인다.
◆ 박순봉> 2인자를 절대 두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딱 정해진 2인자.
◇ 김현정> 그래요.
◆ 박순봉> 그래서 지금 서울시장 후보군들도 많고요. 다 후보군들이 많아요. 여기저기 보면요.
◇ 김현정> 지지율이 워낙 독주 체제로 높았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 측근도 많고, 주변에. 분석할 것도 좀 많았던 것 같은데 2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8일 대구광역시 동성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박순봉> 김문수 후보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원래 측근들이 많이 없다 보니까 각 계파 사람들을 다 불러 모아서 지금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징이 이게 참 표현하기가 애매한데 측근이 별로 없다, 이게 좀 요약할 수가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왜냐하면 공조직에도 없다라고 말씀드렸잖아요.
◇ 김현정> 워낙 오래 좀 외곽에 있었기 때문에.
◆ 박순봉> 그런데 이 측근이 없다라는 표현을 굳이 쓴 이유는 지금 캠프에서 가장 강력한 키를 쥔 거는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이라고 평가를 할 수 있거든요.
◇ 김현정> 김재원 전 최고위원? 현재 비서실장.
◆ 박순봉> 네. 그리고 또 이정현 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 주요 인물이죠.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친박계라고 볼 수 있잖아요. 예전으로 치면.
◇ 김현정> 그러네요. 그러네요.
◆ 박순봉> 그런데 친박계하고 김문수 후보는 굉장히 사이가 안 좋았어요. 그래서 제가 최근에 김문수 후보의 옛 측근을 만났더니 하는 얘기가 지금 캠프를 보면 너무 좀 괴이하고 생경하다는 거예요. 이 측근 입장에서는 김재원 비서실장하고 이정현 선대위원장이 너무 무섭고 많이 당했던 인물이라는 거예요. 그게 어떤 과정이 있었냐면 김문수 후보가 예전에 2012년에 새누리당 대선 경선 때 나옵니다. 그때 맞붙었던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에요. 그런데 지금 압도적인 상황이었죠. 9대 1, 이런 수준이었습니다.
◇ 김현정> 박근혜 9, 김문수 1.
◆ 박순봉> 상대가 안 되는 상황이었고 워낙 대세론이었죠. 그때 그래서 김문수 후보 캠프 내에서는 그냥 얌전히 지는 게 낫냐, 아니면 뭐라도 해보는 게 낫겠냐, 이런 논의들이 좀 있었대요. 그래서 전당대회 때 이런 논의 끝에 의혹 영상을 하나 틀게 되는데 그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랑 최태민, 최순실 일가에 대한 의혹 제기 영상이에요. 그게 그때 나왔어요. 2012년에.
◇ 김현정> 그렇군요.
◆ 박순봉> 그걸 틀었으니, 전당대회 때 틀었으니 난리가 났겠죠.
◇ 김현정> 그랬겠네요.
◆ 박순봉>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굉장히 격노했고 친박계에서는 엄청난 공격을 합니다. 그 최전방에 섰던 인물이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하고 그다음에 이정현 선대위원장인 거예요.
◇ 김현정> 그러니까 정치 몰라요. 누구랑 어떻게 엮일지 몰라요. 그땐 굉장히 그 후로는 서먹서먹했겠네요. 꽤 오랫동안.
◆ 박순봉> 이 옛 측근이 하는 얘기는 본인들도 좀 생각을 했다는 거예요. 이거를 내보내면 당연히 화를 낼 거다. 그런데 워낙 압도적인 상황이니까 그냥 끝나지 않겠느냐 생각했는데 이 인사 표현으로는 거의 시체를 밟듯이 계속 공격을 했다는 거예요. 방송에 나와서 계속 공격하고 해서 너무 공격을 당해서 이건 또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이런 반응들이 있었다라는 거예요. 그리고 연결해서 측근들을 좀 볼 수 있는 게 그럼 그때 당시에 2012년 대선 후보 때, 경선 때 측근이 누구였냐면 신지호 전 의원하고 차명진 전 의원입니다.
◇ 김현정> 2012년 대선 경선 때 김문수 후보 측근이 신지호, 차명진 두 분?
◆ 박순봉> 사실 이 얘기들은 이 영상 튼 거에 대해서 지금 해석들이 분분해서, 얘기들이 분분해서 제가 정답이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이 두 사람이 최측근이었고 제가 들은 얘기로는 신지호 전 의원은 틀자는 입장이고 차명진 전 의원은 틀지 말자는 입장이었대요. 여하튼 간에 의견을 결국 주고받고 하다가 김문수 후보가 선택을 한 건데.
◇ 김현정> 틀었는데.
◆ 박순봉> 이 두 사람이 최측근이었고 그 이후에 신지호 전 의원은 떠나게 됩니다.
◇ 김현정> 지금은 신지호 전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와 굉장히 가까운.
◆ 박순봉> 맞아요. 한동훈 전 대표 최측근이 되는 거죠.
◇ 김현정> 가깝고 김문수 후보 많이 공격하잖아요.
◆ 박순봉> 맞습니다. 그렇게 걸러지게 된 한 번의 계기이기도 하다라고 해요. 그래서 또 다른 측근은 말씀드린 차명진 전 의원인데 민중당 시절부터 계속 같이 있었던 인물인데 다만 지금 공식 라인에 들어와 있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측근이 없다라고 말씀드린 건데 차명진 전 의원은 좀 논란도 많고 그랬었잖아요. 그래서 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결국에는 정말 원래부터 가까운 그런 측근은 없다, 이렇게 요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 김현정> 원외 인사들 중심으로 지금 언급이 됐는데 그러면 현역 의원들 중에는 김문수 후보 측근이라고 꼽힐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 박순봉> 원래부터는 없다라고 봐야 되고요. 그래도 제가 당에 물어보니까 좀 열심히 하는 사람이 누구냐, 이렇게 물어보니까 박대출 사무총장, 좀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거예요. 지금 사무총장으로 새로 임명을 했잖아요. 그래도 인연이 꽤 있거든요. 그러니까 2019년에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에서 같이 했고 그해 9월에 삭발식을 하거든요. 김문수 후보가.
◇ 김현정> 맞아요.
◆ 박순봉> 그때 삭발을 직접 해 준 사람이 박 사무총장입니다.
◇ 김현정> 아, 그래요. 또 그런 인연이 있어요. 삭발의 인연.
◆ 박순봉> 그런데 국민의힘 내부 평가는 어쨌든 진심으로 돕는 의원들은 많지 않을 거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예요. 왜냐하면 다들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원했거든요. 그런 마음이 조금 남아 있다라는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측근은 누구인가 탐구를 해봤고 마지막으로 이준석 후보의 측근들 살펴볼까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가진 서울 첫 집중유세에서 유세차에 올라 셀카를 찍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순봉> 네, 두 번의 시기로 나눠봐야 되는데 2021년에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잖아요. 그때 취재해 보면 참 좀 흥미로웠던 건 캠프가 정말 조촐했습니다. 딱 3명 꼽을 수 있는데 김철근 현 개혁신당 사무총장, 그다음에 지금 박유하 선임 비서관,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실에 있는 인물이거든요. 그리고 원래 공보 역할을 맡았는데 떠났던 박 모 전 국장이 있는데, 이렇게 3명인데 김철근 사무총장 빼고는 이준석 후보가 85년생이잖아요. 그러니까 박 모 전 국장은 86년생, 박 선임 비서관이 90년생이거든요. 이 80년대생들 3명이서 그 선거 운동을 다 합니다. 그때 당시에. 최측근으로 꼽혔던 인물이고요. 그다음에 동탄에서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하잖아요. 이제 그때 조금 더 사람들이 추가가 되는 거죠. 그때는 소위 말하는 천아용인이라는 그런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제 다 빠지긴 했었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던 박 모 전 국장도 다 빠졌습니다. 그래서 핵심적인 인물은 많이는 없는 상황이에요. 천아용인에서 허은아, 김용태, 이 사람들이 빠진 상황이고.
◇ 김현정> 그러니까 천아용인 중에 둘 남고 둘 빠지고 이런 거잖아요.
◆ 박순봉> 그리고 전당대회 때도 핵심적으로 했던 실무진 중에 한 명은 좀 떠난 상황이고요. 대신에 들어온 사람이 누구냐, 이렇게 물어보니까 구혁모 비서실장을 얘기를 해요.
◇ 김현정> 구혁모 비서실장.
◆ 박순봉> 좀 악연이었는데 원래 안철수계였고 예전에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국민의당 최고위원으로 발언을 많이 했거든요. 공격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합류해서 굉장히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이렇게 개혁신당 쪽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그러면 그 악연이었던 분이 비서실장이 된 거예요?
◆ 박순봉> 결국에는 안철수 의원을 떠나면서 이런 과정이 좀 이루어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때는 합류, 일부는 흡수를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국민의당 세력을 바른정당이랑 합쳐지는 이런 과정도 있었고 이런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 쪽의 측근들이 많이 떠났는데 그중에 일부를 흡수를 한 겁니다.
◇ 김현정> 그러면 이번에 안철수 의원하고 이렇게 포옹하고 하는 데도 역할을 한 거예요?
◆ 박순봉> 그거는 제가 알아보진 않았어요.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 김현정> 여기까지 세 후보의 측근 그룹, 오늘 대선 기획으로 인물 탐구 해 봤습니다. 이런 뒷얘기 듣는 건 쉽지 않은데 박순봉 기자가 진짜 꼼꼼하게 취재 잘했네요. 고맙습니다.
◆ 박순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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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기획, 대선주자 인물 탐구 함께해 주실 경향신문의 박순봉 기자 인사부터 하죠. 어서 오십시오.
◆ 박순봉> 안녕하세요.
◇ 김현정> 지난번 시간에는 후보들의 인생을 네 컷의 장면으로 소개해 주셨잖아요. 오늘은 그 후보 곁에는 어떤 인물이 있는가, 측근 그룹은 누군가, 이거를 분석해 오셨다고요?
◆ 박순봉> 네. 일단 크게 3명의 후보를 했습니다.
◇ 김현정> 보통 우리가 3자 구도, 3자 구도 하죠. 지지율순으로 3명을 뽑아서 그렇다면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
소비자동향조사◆ 박순봉> 맞습니다. 제가 쭉 정리를 먼저 해보니까 좀 생각이 들었던 게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 김현정> 일단 선거를 치르는 현재 후보 곁을 지키는 측근들의 공통점은 뭔가.
◆ 박순봉> 공조직 중심의 선거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 당 모두 연말정산학자금대출 이렇게 보이던데요. 이게 사실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을 하실 수가 있는데 보통은 대선 후보 정도 되는 사람들은 유력한 정치인이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박순봉> 그러니까 정치 여정도 길었고 그러다 보니까 외곽 조직들을 보통 두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 김현정> 맞죠.
미국신용불량자 ◆ 박순봉> 그러니까 당의 공식 조직 별개로 굉장히 강력한 측근이다, 이렇게 거론되는 사람들이 외부에서 활동하는 이런 사례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별로 없더라고요.
◇ 김현정> 이른바 비선이라고도 불리고 공조직 밖에 있는 측근들이 이번에는 많이 개입을 안 했어요. 선거에?
◆ 박순봉> 맞습니다. 그게 왜 그러냐면 그럴 필요 부천개인회생 가 없었는데 각자 그 이유들은 좀 달랐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사실 민주당은 그냥 거의가 다 친명이다, 이렇게 표현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상황이거든요.
◇ 김현정> 사실 지난 총선 끝나면서부터는 그랬죠.
◆ 박순봉> 그리고 의원들도 정말 극소수의 친문계. 비명계 의원들은 거의 없다라 주식매각방법 고 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비명계인 당내 인사들이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거의 없다라고 봐야 되고요. 그러니까 오히려 그냥 친명 안에서 찐명이냐 신친명이냐 이런 식으로 분화만 돼 있을 뿐 전체적으로 보면 다 친명이라는 거죠. 그리고 당대표를 이재명 후보가 두 번을 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당의 조직 자체가 이재명 후보한테 최적화돼 있는 상황이에요. 당내에 견제 세력도 없고 당을 정비할 시간도 충분했던 거죠. 그러다 보니까 굳이 외곽 조직을 둘 필요가 없고 그냥 민주당 자체를 이재명 후보의 선거 캠프화 돼 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겁니다.
◇ 김현정> 김문수… 말씀하세요.
◆ 박순봉> 그럼 말씀하신 대로 김문수 후보 얘기로 넘어가 보면 김문수 후보도 공식 조직 중심으로 선거운동이 돌아가고 있는데 이유가 좀 이재명 후보랑은 반대예요. 왜냐하면 측근 그룹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공식 조직을 갖다 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 김현정> 외부 측근 그룹이 거의 없기 때문에?
◆ 박순봉> 네, 김문수 후보가 정치적으로 어려워진 시점은 2014년 6월로 보거든요. 그때가 경기지사를 하고 공직선거에서 그 이후로는 한 번도 당선이 못 됩니다.
◇ 김현정> 맞아요.
◆ 박순봉> 그러면 야인 생활을 한 11년 정도 했다라는 거잖아요. 이 10년이 넘는 야인 생활 동안에 측근들이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특히 두 번의, 모 측근이 하는 얘기는 예전 측근이죠. 옛 측근이 하는 얘기는 두 번 떨어져 나간 계기가 있었는데 대구로 내려갔을 때, 대구로 국회의원 하겠다라고 내려갔을 때 한 번 우르르 떨어져 나갔고 자유통일당 가면서는 거의 남은 측근들이 별로 없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물론 경사노위 위원장 아니면 또 고용노동부 장관 하면서 일부 다시 돌아오긴 했는데 대부분은 그 두 번을 거치면서 다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측근들이 별로 없습니다.
◇ 김현정> 이번에 경선 과정에서 그러면 현역 의원들이 캠프에 들어왔었던, 그 현역 의원들은 어때요?
◆ 박순봉> 사실 현역 의원들은 없었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다 한덕수 후보를 지지를 했었거든요. 한덕수 전 총리를 지지했었거든요.
◇ 김현정> 그러니까 그 캠프에 들어갔었더라도 한덕수 총리와의 단일화를 위해서 들어갔던 거지 측근으로서 들어간 건 아니었다?
◆ 박순봉> 그래서 냉정하게 보면 현역 의원 중에 계속 처음부터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던 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라고 봐야 되는 거예요.
◇ 김현정> 그렇군요.
◆ 박순봉> 굉장히 좀 특이한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국민의힘 공조직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된 거고요.
◇ 김현정> 이준석 후보는 어떻습니까?
◆ 박순봉> 이준석 후보는 규모는 완전히 다르지만 이재명 후보랑 좀 상황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그러니까 개혁신당은 출범 때부터 이준석 당 아니냐, 이런 평가들을 받았던 거잖아요. 그러니까 시작부터 이준석 후보 중심의 당이었고 그다음에 여러 차례 내홍을 겪으면서 반대파들이 다 나갔습니다. 대표적으로 허은아 전 대표 갈등이 이어지면서 나갔잖아요. 그리고 천아용인 중에서도 일부가 떨어져 나간 거고요. 그런 과정에서. 그러다 보니까 오롯이 이준석 후보를 지원할 수 있는 이런 구조가 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요약을 해보면 이 3개 정당이 모두 공조직을 활용하고 있지만 그 이유는 완전히 다르다. 이게 첫 번째 특징입니다.
◇ 김현정> 공통점을 짚어봤고 그럼 후보별로 한번 어떤 측근 그룹들이 포진해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먼저 이재명 후보의 측근들.
◆ 박순봉> 이재명 후보 측근은 이제는 굉장히 많아졌다라고 봐야 되는데 왜냐하면 모두가 친명인 세상이 됐으니까요. 그런데 한 세 그룹 정도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첫 번째는 성남, 경기 라인 실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 김현정> 성남, 경기라 그러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할 때?
◆ 박순봉> 맞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 뽑아라라고 하면 정치권에서 누구나 뽑는 두 사람이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하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거든요. 성남시 때부터 쭉 같이 해왔던 핵심적인 인사들이죠. 그런데 이 두 사람이 모두 지금 공식 활동을 못 합니다.
◇ 김현정> 그렇죠.
◆ 박순봉> 정진상 전 실장 같은 경우에는 지금 주거 제한 걸려 있고 접촉도 못 하고요. 김용 전 부원장은 법정 구속돼 있고요.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활동을 못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지난 총선 때 두 사람이 계속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런 평가들은 굉장히 많았어요. 소위 말하는 비명계에서 얘기하는 비명횡사라는 그런 식의 공천은 여기서 주도한 게 아니냐. 성남, 경기 라인이 주도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꾸준히 나오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공식적으로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의 자리를 채우고 있는 인물이 지금 2명이 꼽히는데 김현지 보좌관, 그러니까 이재명 의원실 보좌관이고요. 또 1명이 김남준 전 대표실 정무부실장입니다. 그러니까 두 사람 모두 또 성남 때부터 같이 해왔던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총 4명이 있다라고 하면 사실 굳이 서열을 나누자고 하면 정진상, 김용이 투톱인데 이 나머지 두 사람이 이제는 핵심적인 2명으로 다시 올라온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김현정> 성남, 경기 라인 4인방 이렇게 불리는 거죠?
◆ 박순봉> 맞습니다. 김남준 전 부실장 같은 경우에는 성남시청 때 대변인 했고요. 또 경기지사 때 언론 비서관 했고 그리고 지난번 대선 때 대변인 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의 입이다, 이런 평가를 받고요. 굉장히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기자들도 굉장히 많이 물어보는, 왜냐하면 공보 역할도 같이 하고 있거든요. 그런 인물 중에 하나고요. 김현지 보좌관은 그에 비해서는 기자들 접촉은 적어요. 그런데 훨씬 더 강력한 힘을 휘두르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지금 알고 지낸 지가, 이재명 후보랑 알고 지낸 게 2000년대 초반이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20년이 넘은 관계가 있고요. 대표적으로 전면에 등장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2022년 9월 1일이에요. 그러니까 그때가 검찰이 이 백현동 건, 이런 걸 가지고 이재명 후보를 소환 통보를 했던 날이거든요. 그런데 의원들이 국회에 있다 보면, 본회의장에 있다 보면 사진 휴대폰에 찍혀가지고 보도되는 경우들이 많잖아요. 그때 김현지 보좌관이 보낸 문자가 뭐였냐면 이런 쭉 대장동 개발, 허위사실 공표, 김문기 모른다 한 거 이런 거 관련해서 의원님 출석 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 이 표현을 쓰거든요.
◇ 김현정> 아, 이거 기억나요. 사진 기자가 뒤에서 이 이재명 의원이 휴대전화 보는 걸 찍어서 보도했던, 거기서 '전쟁입니다' 표현을 썼던 게 김현지 보좌관이군요.
◆ 박순봉> 맞습니다. 그래서 그때도 많이 주목을 받았고 일종의 회관 전설처럼 김현지 보좌관의 힘이 막강하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민주당 사람들한테 얘기를 들어보면 확인된 얘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의원들도 가서 보고를 할 정도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 있잖아요. 어떤 일정 같은 것들을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직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얘기들도 하고요. 지금 앞으로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면 대통령실 실무진도 구성을 해야 되는데 이런 과정도 아마 김현지 보좌관이 굉장히 힘을 많이 쓰지 않겠느냐. 눈치를 잘 봐야 된다, 이런 얘기들이 지금 회관에서 계속 돌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이 정도로 조언을 하고 직언을 하는 측근이라면 공적 라인 안에 들어갈 가능성도 크네요. 대통령이 되면.
◆ 박순봉> 그래서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게 성남, 경기 라인이 어디까지 갈 거냐. 그러니까 지금 대표적으로는 갈 수 있는 자리들이 부속실장이라든가 아니면 비서관급 자리, 아니면 이런 자리들이 될 수 있는데 만약에 그보다 높은 자리로 간다거나 이럴 경우에는 더 주목을 많이 받게 되고 권력 집중 현상 얘기가 나올 수가 있고요. 그리고 좀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예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때 문고리 3인방, 이런 얘기들이 있었잖아요. 이제 그 문고리 3인방이 소위 말하는 의원실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의원실 사람들이 합류하게 되는 이런 과정들이 또 어떻게 될지 이런 것들도 좀 관심이 있습니다.
◇ 김현정> 다 고려를 하겠죠.
◆ 박순봉> 맞습니다.
◇ 김현정> 대통령이 될 경우에는 그런 거 다 고려해서 인사를 할 겁니다. 첫 번째 그룹이 그 그룹이라면 이재명 후보의 다른 측근 그룹은 또 어디인가요?
◆ 박순봉> 의원급들을 좀 봐야 되는데 원조 친명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 7인회, 이런 표현도 있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좀 특징이 지금은 상상하거나 좀 그러기가 어려운데 원래 비주류잖아요. 민주당 내 비주류였고 본인들도 그런 생각을 최근까지 갖고 있었었는데, 지금은 아니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원래부터 가까웠던 의원들이 많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뽑을 수 있는 의원이 정성호, 김영진, 문진석 의원입니다.
◇ 김현정> 원래부터 가까웠던 의원 하면 그렇게 셋이에요?
◆ 박순봉> 네.
◇ 김현정> 정성호, 김영진, 문진석 의원.
◆ 박순봉> 맞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사법연수원 동기고 원래부터 계속 지지를 해 왔었죠. 그리고 김영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중앙대 후배입니다. 또 문진석 의원도 중앙대 동기고요. 그리고 최근에 그 김남국 전 의원 복귀했거든요. 기사가 나오긴 했는데 많이 주목은 받지 않았는데 코인 논란 때문에 비교적 조용히 복귀를 했거든요. 지금 선대위에서 정무부실장 맡고 있는데 역시 7인회 멤버 중에 한 명입니다. 그런데 이 멤버들이 좀 주목을 받는 거는 앞으로 내각 구성을 할 때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라고 하면 그때 어디로 가느냐, 이런 것 때문에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 지금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관심들이 많거든요. 김영진 의원은 어디로 갈까. 혹시 비서실장 갈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좀 있어요.
◇ 김현정>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는 인물 하면 정치권에서는 김영진 의원 꼽아요?
◆ 박순봉> 사실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박찬대 원내대표라든가 아니면 이해식 의원 이런 인물들이 다 꼽히는데 문제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의원직 내려놓고 가야 되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 박순봉> 그래서 이 중진들이 갈 거냐, 안 갈 거냐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는데 어쨌든 하마평에는 오른 인물이다, 이렇게 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마지막 그룹, 세 번째 그룹은 어딘가요?
◆ 박순봉> 짧게 보면 그냥 신친명 전체를 다 보면 될 것 같은데 원래는 처음에는 이해찬 전 대표하고 연합해서 이재명 후보가 당권을 쥐게 됐고 그다음에 박원순계, 민평련, 친문계 모두를 흡수하는 그런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박찬대 원내대표입니다.
◇ 김현정> 신친명계 대표 주자 하면 박찬대 의원.
◆ 박순봉> 그리고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역시 뽑을 수 있고요. 또 천준호 의원도 비서실장하고 전략기획위원장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박원순계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좀 주목을 받는 인물이고 정세균계였던 조승래 수석 대변인 이런 인물들도 신친명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특징 두 가지만 좀 짧게 짚어보면 영입자 우대 정책이라는 게 좀 있어요.
◇ 김현정> 그게 뭐예요?
◆ 박순봉> 이게 지금 평가인데 이재명 후보가 비주류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새롭게 영입한 사람들을 굉장히 우대해 준다라는 거예요. 이 얘기를 언제 들었냐면 지난번 총선 때였는데 그때 이언주 의원을 영입을 했었거든요.
◇ 김현정> 이언주 의원?
◆ 박순봉> 이언주 의원 영입할 때 지역구가 굉장히 여기저기 하마평이 많았는데 사실은 굉장히 좋은 지역구를 줍니다. 당 주요 관계자한테 물어보니까 영입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좀 적극적이고 목소리도 잘 내고 한다라는 거예요.
◇ 김현정> 오히려.
◆ 박순봉> 그러니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게 비주류다 보니까 세력을 늘려가야 하고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영입된 사람들은 목소리를 크게 내니까 이런 사람들을 좀 우대한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특징은 경쟁 입찰 방식을 유지한다라는 건데 계속해서 경쟁을 시킬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도 만약에 대통령이 될 경우에 그런 과정들이 쭉 이어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경쟁 입찰 방식을 선호한다. 경쟁을 막 붙인다.
◆ 박순봉> 2인자를 절대 두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딱 정해진 2인자.
◇ 김현정> 그래요.
◆ 박순봉> 그래서 지금 서울시장 후보군들도 많고요. 다 후보군들이 많아요. 여기저기 보면요.
◇ 김현정> 지지율이 워낙 독주 체제로 높았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 측근도 많고, 주변에. 분석할 것도 좀 많았던 것 같은데 2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8일 대구광역시 동성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박순봉> 김문수 후보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원래 측근들이 많이 없다 보니까 각 계파 사람들을 다 불러 모아서 지금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징이 이게 참 표현하기가 애매한데 측근이 별로 없다, 이게 좀 요약할 수가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왜냐하면 공조직에도 없다라고 말씀드렸잖아요.
◇ 김현정> 워낙 오래 좀 외곽에 있었기 때문에.
◆ 박순봉> 그런데 이 측근이 없다라는 표현을 굳이 쓴 이유는 지금 캠프에서 가장 강력한 키를 쥔 거는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이라고 평가를 할 수 있거든요.
◇ 김현정> 김재원 전 최고위원? 현재 비서실장.
◆ 박순봉> 네. 그리고 또 이정현 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 주요 인물이죠.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친박계라고 볼 수 있잖아요. 예전으로 치면.
◇ 김현정> 그러네요. 그러네요.
◆ 박순봉> 그런데 친박계하고 김문수 후보는 굉장히 사이가 안 좋았어요. 그래서 제가 최근에 김문수 후보의 옛 측근을 만났더니 하는 얘기가 지금 캠프를 보면 너무 좀 괴이하고 생경하다는 거예요. 이 측근 입장에서는 김재원 비서실장하고 이정현 선대위원장이 너무 무섭고 많이 당했던 인물이라는 거예요. 그게 어떤 과정이 있었냐면 김문수 후보가 예전에 2012년에 새누리당 대선 경선 때 나옵니다. 그때 맞붙었던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에요. 그런데 지금 압도적인 상황이었죠. 9대 1, 이런 수준이었습니다.
◇ 김현정> 박근혜 9, 김문수 1.
◆ 박순봉> 상대가 안 되는 상황이었고 워낙 대세론이었죠. 그때 그래서 김문수 후보 캠프 내에서는 그냥 얌전히 지는 게 낫냐, 아니면 뭐라도 해보는 게 낫겠냐, 이런 논의들이 좀 있었대요. 그래서 전당대회 때 이런 논의 끝에 의혹 영상을 하나 틀게 되는데 그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랑 최태민, 최순실 일가에 대한 의혹 제기 영상이에요. 그게 그때 나왔어요. 2012년에.
◇ 김현정> 그렇군요.
◆ 박순봉> 그걸 틀었으니, 전당대회 때 틀었으니 난리가 났겠죠.
◇ 김현정> 그랬겠네요.
◆ 박순봉>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굉장히 격노했고 친박계에서는 엄청난 공격을 합니다. 그 최전방에 섰던 인물이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하고 그다음에 이정현 선대위원장인 거예요.
◇ 김현정> 그러니까 정치 몰라요. 누구랑 어떻게 엮일지 몰라요. 그땐 굉장히 그 후로는 서먹서먹했겠네요. 꽤 오랫동안.
◆ 박순봉> 이 옛 측근이 하는 얘기는 본인들도 좀 생각을 했다는 거예요. 이거를 내보내면 당연히 화를 낼 거다. 그런데 워낙 압도적인 상황이니까 그냥 끝나지 않겠느냐 생각했는데 이 인사 표현으로는 거의 시체를 밟듯이 계속 공격을 했다는 거예요. 방송에 나와서 계속 공격하고 해서 너무 공격을 당해서 이건 또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이런 반응들이 있었다라는 거예요. 그리고 연결해서 측근들을 좀 볼 수 있는 게 그럼 그때 당시에 2012년 대선 후보 때, 경선 때 측근이 누구였냐면 신지호 전 의원하고 차명진 전 의원입니다.
◇ 김현정> 2012년 대선 경선 때 김문수 후보 측근이 신지호, 차명진 두 분?
◆ 박순봉> 사실 이 얘기들은 이 영상 튼 거에 대해서 지금 해석들이 분분해서, 얘기들이 분분해서 제가 정답이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이 두 사람이 최측근이었고 제가 들은 얘기로는 신지호 전 의원은 틀자는 입장이고 차명진 전 의원은 틀지 말자는 입장이었대요. 여하튼 간에 의견을 결국 주고받고 하다가 김문수 후보가 선택을 한 건데.
◇ 김현정> 틀었는데.
◆ 박순봉> 이 두 사람이 최측근이었고 그 이후에 신지호 전 의원은 떠나게 됩니다.
◇ 김현정> 지금은 신지호 전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와 굉장히 가까운.
◆ 박순봉> 맞아요. 한동훈 전 대표 최측근이 되는 거죠.
◇ 김현정> 가깝고 김문수 후보 많이 공격하잖아요.
◆ 박순봉> 맞습니다. 그렇게 걸러지게 된 한 번의 계기이기도 하다라고 해요. 그래서 또 다른 측근은 말씀드린 차명진 전 의원인데 민중당 시절부터 계속 같이 있었던 인물인데 다만 지금 공식 라인에 들어와 있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측근이 없다라고 말씀드린 건데 차명진 전 의원은 좀 논란도 많고 그랬었잖아요. 그래서 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결국에는 정말 원래부터 가까운 그런 측근은 없다, 이렇게 요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 김현정> 원외 인사들 중심으로 지금 언급이 됐는데 그러면 현역 의원들 중에는 김문수 후보 측근이라고 꼽힐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 박순봉> 원래부터는 없다라고 봐야 되고요. 그래도 제가 당에 물어보니까 좀 열심히 하는 사람이 누구냐, 이렇게 물어보니까 박대출 사무총장, 좀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거예요. 지금 사무총장으로 새로 임명을 했잖아요. 그래도 인연이 꽤 있거든요. 그러니까 2019년에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에서 같이 했고 그해 9월에 삭발식을 하거든요. 김문수 후보가.
◇ 김현정> 맞아요.
◆ 박순봉> 그때 삭발을 직접 해 준 사람이 박 사무총장입니다.
◇ 김현정> 아, 그래요. 또 그런 인연이 있어요. 삭발의 인연.
◆ 박순봉> 그런데 국민의힘 내부 평가는 어쨌든 진심으로 돕는 의원들은 많지 않을 거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예요. 왜냐하면 다들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원했거든요. 그런 마음이 조금 남아 있다라는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측근은 누구인가 탐구를 해봤고 마지막으로 이준석 후보의 측근들 살펴볼까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가진 서울 첫 집중유세에서 유세차에 올라 셀카를 찍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순봉> 네, 두 번의 시기로 나눠봐야 되는데 2021년에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잖아요. 그때 취재해 보면 참 좀 흥미로웠던 건 캠프가 정말 조촐했습니다. 딱 3명 꼽을 수 있는데 김철근 현 개혁신당 사무총장, 그다음에 지금 박유하 선임 비서관,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실에 있는 인물이거든요. 그리고 원래 공보 역할을 맡았는데 떠났던 박 모 전 국장이 있는데, 이렇게 3명인데 김철근 사무총장 빼고는 이준석 후보가 85년생이잖아요. 그러니까 박 모 전 국장은 86년생, 박 선임 비서관이 90년생이거든요. 이 80년대생들 3명이서 그 선거 운동을 다 합니다. 그때 당시에. 최측근으로 꼽혔던 인물이고요. 그다음에 동탄에서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하잖아요. 이제 그때 조금 더 사람들이 추가가 되는 거죠. 그때는 소위 말하는 천아용인이라는 그런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제 다 빠지긴 했었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던 박 모 전 국장도 다 빠졌습니다. 그래서 핵심적인 인물은 많이는 없는 상황이에요. 천아용인에서 허은아, 김용태, 이 사람들이 빠진 상황이고.
◇ 김현정> 그러니까 천아용인 중에 둘 남고 둘 빠지고 이런 거잖아요.
◆ 박순봉> 그리고 전당대회 때도 핵심적으로 했던 실무진 중에 한 명은 좀 떠난 상황이고요. 대신에 들어온 사람이 누구냐, 이렇게 물어보니까 구혁모 비서실장을 얘기를 해요.
◇ 김현정> 구혁모 비서실장.
◆ 박순봉> 좀 악연이었는데 원래 안철수계였고 예전에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국민의당 최고위원으로 발언을 많이 했거든요. 공격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합류해서 굉장히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이렇게 개혁신당 쪽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그러면 그 악연이었던 분이 비서실장이 된 거예요?
◆ 박순봉> 결국에는 안철수 의원을 떠나면서 이런 과정이 좀 이루어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때는 합류, 일부는 흡수를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국민의당 세력을 바른정당이랑 합쳐지는 이런 과정도 있었고 이런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 쪽의 측근들이 많이 떠났는데 그중에 일부를 흡수를 한 겁니다.
◇ 김현정> 그러면 이번에 안철수 의원하고 이렇게 포옹하고 하는 데도 역할을 한 거예요?
◆ 박순봉> 그거는 제가 알아보진 않았어요.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 김현정> 여기까지 세 후보의 측근 그룹, 오늘 대선 기획으로 인물 탐구 해 봤습니다. 이런 뒷얘기 듣는 건 쉽지 않은데 박순봉 기자가 진짜 꼼꼼하게 취재 잘했네요. 고맙습니다.
◆ 박순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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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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