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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비교도 황제 집에 좌석을 묶고 만으로서경원 돌다리청림가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서재열 제빵사, 이재은 원장, 김지원 직원대표가 제빵실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다온 기자


"장애인도 나이가 듭니다. 그들이 마지막까지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싶습니다."
대전 중구 석교동에 위치한 돌다리청림가사회적협동조합. 이곳은 지난 2021년 2월 서경원(64) 대표가 중증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복지단체다.
중증 2급 장애가 있는 큰아들을 위한 직업재활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지만, 지금은 같은 처지에 놓인 수많은 이들을 위한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 대표는 조합 설립 초기부터 ibk기업은행 공인인증센터 쉽지 않은 길을 걸어야 했다. 자금이 부족해 차입까지 감행하며 어렵게 건물을 마련했다. 운영비는 늘 부족했고, 함께한 직원들에게 정당한 급여를 제공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사회복지라는 분야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함께 일하는 이들의 헌신은 조직을 버티게 한 든든한 힘이 됐다.
서 대표는 장애인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 농협대학정시등급 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천원빵'이다. 이 빵은 성심당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배운 제빵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지역 주민과 외부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서울 유명 제과 브랜드의 제빵 전문가들과 꾸준히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퀄리티를 유지, 제품의 품질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 대표는 이곳을 단지 '보호작업장'이 농협대출이자계산기 아닌, 진짜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증 장애인의 특성상 작업 가능 시간과 업무 역량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배치와 근로시간 조정을 통해 효율성과 안전 모두를 지켜내고 있다. 덕분에 이곳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단순히 '도움 받는 사람'이 아닌, 당당한 노동자로서 4대 보험을 포함한 기본 권리를 보장받으며 일 직장인밴드대회 하고 있다.
서 대표의 다음 목표는 장애인들이 정년을 맞이한 이후에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장애인 전문 요양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서 대표는 "현재의 보호작업장은 직업훈련과 근로 지원 중심"이라며 "고령화된 장애인들을 위한 케어 시설은 아직 부족해 늙어서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법인파산절차 이어 "자립적인 삶을 위해 장애인들이 실제 직무를 수행하면서 자존감을 느끼고, 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고 싶다. 그게 살아온 길의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