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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단 매장으로 는 앞부분에 그대로일세. 지역의 팔이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왼쪽) 대표와 신주 후쿠다 메타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이치이엠파마


일본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개척의 선구자로 불리는 신지 후쿠다 메타젠 대표(게이오대학 선단생명연구 특임 교수)가 지난 11일 경기도 광교의 에이치이엠파마를 방문해 양사 간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후쿠다 대표는 에이치이엠파마 본사 연구개발 시설을 둘러본 뒤 "에이치이엠파마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의 개인 맞춤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장활'(腸活, 장 건강 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마이크로바이움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근로기준법 야간수당 후쿠다 대표는 "야노경제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2030년에는 일본의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약 20억달러 (약 2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양사 간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메타젠은 메타볼로지노믹스(Metabologenomics) 기술을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장내 세균총을 유전자 수준에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서 포괄적으로 해석하는 메타지노믹스(Metagenomics)와 장내 세균총 유래의 대사물질을 포괄적으로 분석하는 메타볼로믹스(Metabolomics)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통합 해석하는 기술이다.
특히 메타젠은 식품에 마이크로바이옴을 적용하는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제과 대기업 가루비(Calbee)와 일본 최초로 구독형 장내 신한은행아파트담보대출금리 세균총 타입에 따른 개인 맞춤형 시리얼 '바디 그래놀라'(Body Granola)를 출시했다. 2024년에는 장내 세균 타입에 따른 개인 맞춤형 음료 '이너 가든'(Inner Garden)을 식품·제약그룹 메이지(Meiji)와 공동개발했다. '바디 그래놀라'는 현재 누적 3만명 이상의 구독 회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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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후쿠다 메타젠 대표(왼쪽)가 메타젠의 경쟁력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에이치이엠파마


후쿠다 대표는 게이오대학교, 츠쿠바대학교, 준텐도대학교의 교수직도 맡고 있다. 후쿠다 대표는 "개인마다 체질이 다르고 장내 환경도 달라 맞춤형 음식과 공평저축은행 영양제를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이치이엠파마는 '병 없는 세상'을 꿈꾸는 메타젠의 비전을 이해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에이치이엠파마가 가진 한국인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활용하면 한국에서 개인 맞춤형 식품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국내 최대인 약 9만여 건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반면 메타젠은 식품을 통한 장내 미생물 조절 연구에 집중해 온 만큼, 양사는 데이터부터 제품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폭넓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장내 세균 연구 분야 선진국인 일본의 높은 기술력은 우리의 개발 시간을 5~10년 단축시켜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메타젠이 가루비(Calbee)와 일본 최초로 구독형 장내 세균총 타입에 따른 개인 맞춤형 시리얼인 '바디 그래놀라'(Body Granola)/사진=바디 그래놀라 홈페이지


양사는 스킨케어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후쿠다 대표는 "한국인의 뛰어난 피부 상태가 발효식품 섭취와 관련된 장내 미생물의 영향일 수 있다"고 분석하며 "앞으로 에이치이엠파마와 함께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을 연구하고 스킨케어 제품 개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한국인과 일본인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결합해 한국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장내 미생물 환경이 유사한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까지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메타젠이 독자 연구해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라이선스인 활용 등 협력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후쿠다 대표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장내 환경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식품 및 영양제를 선택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장내 세균총 이식 요법 등 의료 분야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