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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하고 미안하다고 또는 감정을 정상 사무실 말씀을최근 국내서도 황반변성 환자가 늘고 있다. 노화와 관련된 나이관련황반변성(AMD) 환자는 담배를 끊어야 한다. 흡연은 증상을 악화하는 주요 위험요인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화와 관련된 나이관련황반변성(AMD,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은 노년층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담배를 피우면 증상이 더 나빠질 우려가 높은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의 약 12%가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은 국내 나이관련황반변성(AMD) 환자 중 357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김민석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황반변성·당뇨망막·망막박리·열 대출금계산 공)는 "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은 뒤에도 흡연을 계속하면, 질병이 크게 악화할 위험이 높다. 서둘러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반변성은 눈의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병이다. 노화와 관련된 나이관련황반변성은 습성(삼출성)과 건성(비삼출성)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증상의 진행(악화)에 따라 초기·중기·후기 등 생애최초주택구입 세 단계로 나눈다. 삼출성이란 눈에서 짓물이나 피(삼출물)가 흘러나온다는 뜻이다. 습성이 건성보다 시력저하 위험이 더 높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의하면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은 습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의 약 75%의 시력은 3년 안에 0.1 미만으로 뚝 떨어진다. 하지만 주사치료(항혈관 내피성장인자 안구내 주사치료)를 받으면 한국장학재단 기등록여부 이 같은 시력 저하의 위험을 약 50%, 실명할 위험을 약 70% 낮출 수 있게 됐다.
김민석 교수는 "황반변성의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과도한 음주 및 흡연력, 높은 체질량지수(BMI), 빈혈, 특정유전자 다형성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종전엔 유럽과 북미에서 환자가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엔 아시아에서도 유병률이 높아지고 예수마음배움터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2015~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만4208명 중 나이관련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357명(10만 명 당 약 66명꼴)을 조사했다. 이들 참가자의 평균 나이는 62.4세였고 여성이 약 51%였다. 이들은 평균 20.8세부터 담배를 피웠고 흡연한 적이 있는 사람은 과거 하루에 평균 15.8개비를, 현재 주택금융공사 중도상환수수료 흡연 중인 사람은 하루에 평균 17.6개비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피우고 있는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 중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는 환자(전체의 약12%) 중 약 33%는 앞으로 금연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나이관련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약 37% 더 높다.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종전에 앓던 나이관련황반변성이 다시 진행될 위험이 약 34%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나이관련황반변성의 발생과 진행을 알아보기 위해, 안구 검사를 받은 환자 3654명을 약 15년 간 추적 관찰했다. 이 연구(Blue Mountains Eye Study)의 참가자 중 22.7%가 초기 나이관련황반변성에, 6.8%가 후기 나이관련황반변성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거 담배를 피운 적이 있는 사람은 담배를 피운 적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 초기 나이관련황반변성 위험이 약 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후기 나이관련황반변성 위험이 4.9배나 더 높았다.
또한 습성(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 위험은 약 3.2배, 건성(비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의 후기 형태인 '지도모양위축'(황반 부위의 망막 일부분 위축) 위험은 약 7.1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도모양위축이 있는 황반변성 환자는 실명 위험이 높으나, 아직 뾰족한 치료법이 없다. 김민석 교수는 "환자 규모가 적다는 점 등이 이번 연구의 한계이지만, 국내 대규모 건강영양조사를 통해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의 흡연 행태를 처음으로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Smoking Behavior in Patients with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in Korea: KNHANES 2015-2021)는 대한검안학회(회장 김인철·가톨릭대 의대 안과 교수)가 발행하는 《검안 및 콘택트렌즈학회지((Annals of Optometry and Contact Lens)》에 실렸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