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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美 "세계 어디서든 화웨이 AI칩 사용하면 규제 위반"
먼저 블룸버그통신입니다.
미국이 인공지능 칩 수출 규제를 느슨히 하면서도, 중국 때리기는 멈추질 않고 있는데요.
국가별 등급에 따른 수출통제 정책은 폐기하기로 공식발표했지만, 중국 화웨이의 AI칩은 전 세계 어디서 사용하든 수출통제 위반이라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이 제3국을 통해 우회적으로 미국의 첨단 AI칩을 확보하는 우회전략에 대응해, 자국 기업이 공급망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도 함께 제시했는데요.
외신들은 우리은행전세자금대출자격 상무부의 이번 조치가 기술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화웨이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中 선전시, 1조 원 반도체 펀드 설립…반도체 자립 박차
이 같은 미국의 압박에도 중국의 기술굴기는 매서운 기세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기술허브로 불리는 선전시가 우리 돈 1조 원에 육박한 반도체 투자 펀드 강원도지방자치단체 를 설립했는데요.
앞서도 직접회로 관련 펀드 38개를 설립했고, 그 규모만 총 1천억 위안, 우리 돈 20조 원에 육박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선전시가 소유한, 화웨이의 파트너로 잘 알려진 반도체 장비업체 사이캐리어는 4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서기도 했고요.
상하이시도 최근 우리 돈 1천억원 휴대폰 요금 연체 규모의 3단계 반도체 투자 펀드를 조성했는데, 앞서 설립한 1,2단계를 포함하면 총 8조 원에 육박합니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지원 규모만 67조 원에 달하는 국가직접회로산업투자펀드 3기 설립을 공식화하는 등 기술자립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 유럽서 中 로보택시 달린다…바이두, 시장 진출 추진
중국 관련 기준금리동향 소식 하나 더 짚어보죠.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인데요.
중국판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가 유럽 로보택시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스위스 우정국의 자회사인 포스트오토와 협력해 현지에서 로보택시 '아폴로 고'를 출시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고요.
수개월 내로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정기적금 말까지 기술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자국 시장을 장악한 바이두의 아폴로 고는 이제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는데, 또 다른 격전지로 꼽히는 중동에서는, 올해 말까지 두바이 도심에 완전 자율주행차 100대를 배치하고, 3년 뒤 열 배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안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른 중국 토종 업체들 역시 줄줄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미국 증시에도 상장된 위라이드는 아랍에미리트부터 프랑스, 싱가포르 등 10개국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미 운영을 하고 있고, 우버와 손잡은 모멘타, 도요타를 투자자로 두고 있는 포니 AI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에 지급할 새 보상안 모색 중"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 CEO에게 지급할 새 보상안을 모색 중이란 파이낸셜타임스 기사도 살펴보죠.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사회가 머스크 CEO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가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거액의 보상안 복원을 포함해서, 새로운 보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했는데요.
이 같은 조치는 머스크에게 새로운 스톡옵션 패키지를 부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3억 4천만 주, 현재 주가 기준으로 우리 돈 137조 원에 달하는 보상패키지는 긴 소송 끝에 대법원까지 넘어갔는데, 항소를 받아들여 복원되면 머스크의 지분율은 20%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뛰어오르게 됩니다.
앞서 이 정도의 지분도 갖지 못한다면 테슬라를 떠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던 머스크인데, 신문은 테슬라 이사회가 새로운 보상안을 마련하는 데 시간을 벌기 위해 통상 5∼6월 개최하는 주주총회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전했습니다.
◇ 폭스콘, 1분기 깜짝 실적에도…연간 전망 하향
아이폰 제조사로도 잘 알려진 대만 폭스콘이 1분기 기대를 크기 웃도는 호실적을 올렸지만, 올해 전망치는 하향 조정 했습니다.
AI 서버 판매 덕분에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고, 2분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미국의 관세로 공급망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돼, 연간 전망은 전보다 소폭 낮춰 잡겠다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여기에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가까운 미래에 대해 신중하게 전망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UBS, 美 증시 '매력적'→'중립' 하향
마지막으로 CNBC입니다.
UBS가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력적에서 중립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최근 미중 무역협상 진전으로 다른 월가 주요 기관들이 전망치를 높인 것과는 대조적인데요.
양국 간 상호관세 인하 합의에 대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해결책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강조하면서, 90일간의 냉각기는 투자자들에게 숨통을 틔워줬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전략적 비중은 유지하되, 향후 12개월 동안의 완만한 상승 가능성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는데요.
반면 골드만삭스는 S&P500 지수 목표치를 종전 5천900에서 6천100으로 올려 잡았고, 야데니 리서치도 6천500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경계와 기대가 공존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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