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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성환. MBC '나 혼자 산다'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구성환이 병원에서 ‘백반증’ 치료 중 마취도 뚫는 고통에 몸서리를 치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성환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 백반증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날 구성환은 백반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해외에서 영화 촬영 후 생긴 백반증 때문에 꾸준히 선크림을 바르며 관리를 해왔던 그는 얼마 전 받은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 그 경과를 다시 확인하러 병원에 간 것이었다.
진찰 결과 선크림으로 관리하며 피부 색소들은 호전됐지만, 이전보다 백반증 부위가 넓어진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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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은 "살도 많이 찌고 피부도 그만큼 살찐 부위만큼 번졌다"라며 “치료의 고통을 생각하면 ‘이대로 그냥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어 치료를 받던 구성환은 마취를 뚫고 나오는 고통을 몸부림으로 참아냈다.
그는 "방송에서 볼 때는 메이크업으로 가리니까 사람들이 잘 모른다"며 "눈사모펀드
썹, 코, 입 주변에 점점 늘어나고 있고 백반증 부위의 털은 다 하얗게 된다"고 말했다.
백반증은 난치성 질환이라 완치가 어렵다. 구성환은 "제일 큰 생각은 티가 안 났으면 좋겠다, 좋은 마음을 먹으려고 생각하는데, 스트레스가 사실 크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이 끝나고 피부 진정 관리를 받는상한가예상종목
중에는 예상치 못한 비주얼을 보여줘 폭소를 안겼다.


한번 변한 색소는 저절로 돌아오기 힘들어


백반증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색이 하얗게 탈색되는 병이다. 피부 외에 모발도 희게 변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10져스트릴게임
0명당 1~2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백반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0년 6만1451명, 2022년 6만1781명, 2024년 6만9777명이다.
백반증은 신생아부터 노인 등 전 연령대에 나타난다. 특히 10~30세 사이에서 잘 발생한다. 멜라닌 세포가 사라지는 뚜렷한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적 두산엔진 주식
요인, 면역체계 이상 등의 문제로 자신의 면역세포가 멜라닌 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입, 코, 눈 주변, 손, 발, 무릎 등에서 흰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한다. 흰 반점이 나타나는 것 외에 다른 자각 증상은 거의 없다. 아주 드물게 병변 부위가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경우도 있다. 방치하면 반점이 점점 커져 심리적 고통을 안겨준다. 겉으로 드러나는 병인 만큼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백반증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며, 완치가 불가능할 수 있다. 색소가 소실되는 시기와 그 소실이 멈추는 시기가 끊임없이 반복되기도 한다. 변색된 색소가 저절로 돌아오는 경우는 드물다.
백반증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피부에 자극이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상처를 입은 부위에 백반증이 생기거나 백반증이 더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백반증 환자는 자외선을 피해야 합니다. 그 부위에 멜라닌 색소가 없어 쉽게 일광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백반증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피부에 자극이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상처를 입은 부위에 백반증이 생기거나 백반증이 더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멜라닌 색소가 없어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도 피해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